근육 양보다 질을 늘려야 하는 이유 (중장년 근육운동 팁)

 근육 양보다 질이 중요

근육도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질 좋은 근육이 많을 수록 대사 증후군 발병 우려가 낮다고 밝혔다. 

 

근지방증이란

간에 지방이 끼는 지방간과 같이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말한다. 근육의 지방화가 심할 수록 근육의 질은 저하된다. 이럴경우 근육의 질이 좋은 것이 아니라, 건강 측정을 위해서는 근육의 질또한 분석해야 한다.

 

질 좋은 근육이 필요한 이유

 근육은 인슐린에 반응해 혈당을 흡수하고, 소모하는 역할을 한다. 근육의 질이 저하되면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감소해 혈당 흡수와 사용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근육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단, 비만일 경우 근육의 질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비만 그자체로 나쁘기 때문.

노년일수록 근육의 질이 중요하다. 질 좋은 근육을 많이 갖고 있는 여성일 수록 동맥경화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중장년의 근력운동 팁

 중장년의 나이 근육의 양과 질을 동시에 잡기란 쉽지 않다. 노년으로 갈수록 근육의 중요성은 부각되는데 특히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는 근육이 빨리 줄어든다. 속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헬스보다 속도를 중시하는 파워 운동이 필요하다. 저 강도의 고속파워 운동이 근감소증 노인의 근력과 질 모두 잡아 줄 수 있다. 운동 방법은 힘을 주는 동작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것, 스쿼트를 한다면 일어서는 동작에서 빠르게 일어서고, 앉는 동작에서는 천천히 앉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