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단계 목 디스크 자가진단 (50대 여성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초기 단계 목 디스크 자가 진단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삶의 절반 이상을 책상에 앉아 보낸다. 이로 인해 수반되는 질병을 견뎌내는 것이 숙명이 되었다. 대부분 편안함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이상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목과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 통증을 가볍게 여겨도 되는 것인지, 좀 더 진찰이 필요한 증상인지가 중요한데 자가진단 리스트를 통해 꼼꼼히 살펴보자. 아래 자가진단 리스트 중 3~4개 이상 체크된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목차

1. 목디스크 자가진단
2. 50대 여성이 목디스크 더 잘 걸리는 이유
3. 퇴행성 목디스크를 부르는 나쁜 습관

 

목 디스크 자가진단 리스트

  • 피곤은 빨리 오고, 잠을 자도 피로가 남는다. 
  •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뻐근해 뒤로 젖히기가 힘들다. 
  • 목과 어깨 통증과 함께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
  • 팔과 손이 저리다.
  • 손에 힘이 없어 무언가 들기 어렵다.(예를 들어, 병 따기, 젓가락 사용하기 어려울 때)
  • 하루에 PC(또는 스마트폰)를 매우 오랫동안(최소 4시간) 사용한다. 
  • 팔을 위로 올리면 목과 어깨의 통증이 완화된다.
  • 밤에 잠을 잘 때, 목, 어깨, 팔이 아파서 종종 잠에서 깬다.

 위 리스트 중 3-4개가 체크된다면 목디스크 진단을 받아보자. 

 

50대가 갑자기 나빠지는 이유는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70만 명이었던 목디스크 환자는 5년 만에 86만 명으로 24% 증가했다. 그중  50대 환자가 26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50대 환자 중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6:4로 증가한 것은 중년 이후 퇴행성 변화가 심했기 때문이다. 40대부터 목뼈와 주변 근육이 급격히 약해졌지만,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력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적어 목디스크에 더 취약하다.

 초기에 발견되지 않으면 신체 마비까지 진행 될 가능성이 있다. 퇴행성 목 디스크는 단순하게 노화로 발생하지 않는다. 목에 힘을 주는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면 목디스크 위험도가 발생한다. 자세와 습관이 좋지 않아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원래 위치에서 이탈되면 목, 어깨, 팔과 손의 저림, 두통, 최악의 경우 팔다리 등 사지의 마비까지 진행 될 수 있다. 

 

50대에 퇴행성 목 디스크를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 ?

 50대에게 나타나는 목 디스크 증상은 대개 어릴 때부터 이어져 온 나쁜 자세와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 나쁜 자세와 습관을 축적해 목뼈와 근육, 인대에 부담을 줘 목 디스크 이탈의 진행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무엇이 목 디스크 이탈을 가속화시킬까? 

 

1. 다리 꼬고, 쪼그려 앉고, 무거운 빨래, 설거지를 위해 고개숙이기, 음식하기 등

 보통 여성들은 의자에 앉으면 다리를 꼬고 앉지만 다리를 꼬면 한쪽 골반이 들리고 허리와 골반의 대칭 구조가 일그러진다. 또한 물건을 나르거나 가방을 한쪽에만 들고 편안한 쪽으로만 나르는 경우 좌우의 균형이 깨져 목 디스크 탈피를 유발할 수 있다. 주부들의 경우 쪼그려 앉기, 무거운 빨래를 옮기기, 설거지를 위해 고개를 숙이기, 음식 만들기 등이 반복되면서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2. 고개를 숙인 채 오랫동안 스마트폰이나 책을 읽을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 50대가 되면서 눈의 노화가 가속화돼 스마트폰이나 책을 가까이 보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목의 C자 곡선을 꺾어 곧은 목을 유발해 결국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3. 체형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할 때

 경추의 높이를 고려하지 않고 베개를 너무 높이, 너무 낮게 사용하면 잠자는 동안 경추와 근육, 인대가 풀리지 않고 긴장된 상태에서 계속 잠을 잘 수 있어 척추가 압박되고 목 디스크 탈장이 오래 지속된다. 가장 이상적인 베개 높이는 바닥에서 6~8cm이고 팔 높이보다 낮다. 누울 때는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4. 컴퓨터를 사용할 때

 컴퓨터를 사용할때는 오랫동안 머리를 앞으로 곧게 펴야 한다.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길게 목을 뻗는 이 자세는 "일자목 증후군"을 발생시킨다. 장기적으로는 목의 C자형 커브가 유지되지 못하고 머리의 무게가 경추에 효과적으로 분산되지 못해 목뼈와 근육, 인대에 무리를 줘 목디스크를 발생 생길 수 있다

 

 

50대 갱년기 여성 고혈압 갱년기 증상과 고혈압 증상 차이점

50대 여성 고혈압 위험한 이유 고혈압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몸 전체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kopmunist.tistory.com